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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관점 UX 기반 포트폴리오 설계법 포트폴리오도 결국 '사용자 경험'이다UI/UX 디자이너는 늘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설계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는, 그 ‘사용자’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당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보는 사용자. 그들은 누구일까요?채용 담당자(HR)실무 디자이너팀 리더그들은 전혀 다른 목적과 시선으로 포트폴리오를 스캔합니다. 따라서 UX 설계처럼, 타깃 사용자에 맞는 정보 구조와 흐름이 필요합니다.채용 담당자는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다음은 포지션별 포트폴리오 사용자들이 보는 방식입니다.사용자목적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HR (채용 담당자)조건 확인, 필터링디자인 스타일, 이력, 직무 맞춤도실무 디자이너실력 평가, 협업 가능성사고 흐름, 문제 해결력, 실전감팀 리더 /.. 2025. 7. 13.
디자이너 브랜딩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구성법 “당신은 어떤 디자이너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하는 포트폴리오UX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종종 제품처럼 만들어집니다. 깔끔한 UI, 구조적인 프로젝트 설명, 기능 위주의 사례들. 하지만 그 안에 ‘디자이너 자신’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채용자나 클라이언트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이 디자이너는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지?”“디자인 스타일에 일관성이 있나?”“우리 조직의 문화와 잘 맞을까?”즉, 결과물보다 사람을 먼저 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요즘 UX 실무에서는 ‘자기다움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즉 디자이너 브랜딩 중심의 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디자이너 브랜딩이란, 무엇을 어떻게 담는 것인가?디자이너 브랜딩은 단순한 로고나 닉네임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아래의 4가지 요소가 일.. 2025. 7. 13.
문제 해결의 여정을 보여줘라 – ‘결과물’보다 ‘프로세스 중심’ 포트폴리오 전략 결과물만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많은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예쁘고 완성도 높은 화면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물만으로는 실력을 증명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수많은 템플릿이 넘쳐나고, 누구나 빠르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으며, AI툴로 시각 자료도 만들 수 있는 환경에서 진짜 중요한 건 “이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왜 이런 해결 방식을 택했는지”에 대한 과정입니다.즉, 포트폴리오가 단순한 ‘성과 전시’가 아니라 디자인 사고의 여정을 보여주는 설계 문서여야 합니다.왜 프로세스 중심 포트폴리오가 설득력을 갖는가?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은 단순히 예쁜 화면을 감상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당신이 실제 업무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논리적으로 설계하며,.. 2025. 7. 13.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 UX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3단계 적용법 사용자는 언제나 ‘결정’한다UX 디자이너는 종종 사용자 행동을 단순한 ‘반응’으로 봅니다.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모든 클릭, 이탈, 탐색, 입력은 ‘선택의 결과’입니다.사용자는 항상 머릿속에서 선택의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따라서 UX 전략은 기능보다 먼저 사용자의 선택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UX 전략가는 ‘선택’을 디자인한다사용자의 선택은 단순히 정보의 유무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인지적 처리 과정, 감정의 개입, 사회적 비교, 인터페이스의 흐름이 모두 영향을 줍니다.사용자의 선택은 언제나 “합리적인 이유”에 의해 이뤄진다.그게 비논리적으로 보일 뿐, 사용자 입장에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사용자의 선택 뒤에 숨어 있는 ‘결정 요인’을 구조화해서 이해하고,그 흐름에 UX 전.. 2025. 7. 13.
여정은 디자이너가 그린다 – 사용자 여정 기반 UX 전략 수립법 UX 전략, 사용자 ‘흐름’을 보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많은 UX 디자이너가 화면 단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하지만 사용자는 화면 단위로 행동하지 않습니다.그들은 ‘의도’에 따라 움직이고, ‘맥락’ 속에서 판단하며, ‘감정’으로 기억합니다.결국 UX 전략은 개별 기능이나 UI가 아니라, 사용자 전체 여정을 바라볼 때 진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좋은 UX 전략은 단편적인 인터랙션의 개선이 아니라,전체 여정을 디자인하는 ‘지도 제작’과도 같습니다.Customer Journey Map이란 무엇인가?Customer Journey Map(고객 여정 지도)은 사용자가 처음 브랜드나 서비스를 인식한 순간부터,목표를 달성하고 관계를 맺는 전 과정을 시각화한 도구입니다.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구성 요소.. 2025. 7. 12.
데이터에 감성을 입히다 – UX 리서치에서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방법 리서치가 쌓여도, 인사이트는 안 나오는 이유UX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겁니다.수십 명의 사용자 인터뷰, 서베이, 퍼널 분석을 했는데도…막상 회의 시간에 “그래서 뭘 바꿔야 하죠?”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힙니다.그 이유는 명확합니다.‘리서치’와 ‘인사이트’ 사이의 다리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데이터는 모았지만, 그 안에서 사용자의 감정, 결정 이유, 맥락을 끌어내는 과정을 생략하면리서치는 숫자 나열이 되고, 인사이트는 뜬구름이 됩니다.UX 전략은 사용자 관찰에서 시작하지만,그걸 해석하고 연결해 내는 디자이너의 해석력에서 완성됩니다.좋은 UX 전략은 ‘데이터 + 감성’을 모두 품는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데이터 기반 UX는 숫자에만 기댈 때가 많습니다.방문자 수, 이탈률, 클릭 위치, 응답 비율… 모두 중.. 202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