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감성을 입히다 – UX 리서치에서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방법
리서치가 쌓여도, 인사이트는 안 나오는 이유UX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겁니다.수십 명의 사용자 인터뷰, 서베이, 퍼널 분석을 했는데도…막상 회의 시간에 “그래서 뭘 바꿔야 하죠?”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힙니다.그 이유는 명확합니다.‘리서치’와 ‘인사이트’ 사이의 다리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데이터는 모았지만, 그 안에서 사용자의 감정, 결정 이유, 맥락을 끌어내는 과정을 생략하면리서치는 숫자 나열이 되고, 인사이트는 뜬구름이 됩니다.UX 전략은 사용자 관찰에서 시작하지만,그걸 해석하고 연결해 내는 디자이너의 해석력에서 완성됩니다.좋은 UX 전략은 ‘데이터 + 감성’을 모두 품는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데이터 기반 UX는 숫자에만 기댈 때가 많습니다.방문자 수, 이탈률, 클릭 위치, 응답 비율… 모두 중..
2025. 7. 12.